홍길동이 2010. 1. 14.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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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     해

                          피 천 득

새해는 새로워라

아침같이 새로워라

 

너  나무들 가지를 펴며

하늘로 향하여 서다

 

봄비 꽃을 적시고

불을 뿜는 팔월의 태양

 

거센 한 해의 풍우를 이겨

또 하나의 연륜을 늘리라

 

하늘을 향한 나무들

뿌리는 땅 깊이 박고

 

새해는 새로워라

아침같이 새로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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