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영화 "노량 - 죽음의 바다"(2023.12.24)

홍길동이 2023. 12. 24.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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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해전은 1598.11.18~19간 임진왜란 최후의 대규모 해전으로 이순신이 전사한 마지막
싸움이었다. 1597년 명량해전에서 크게 패배한 일본은 11월 왜장 고니시 등이 이끄는 500여 척의 왜선이 노량수로와 왜교 등지에서 공격해 왔다. 200여 척의 배밖에 보유하지 못했던 이 전투에서 200여 척의 일본수군이 격파되고 패잔선 50여 척만이 관음포 방면으로 달아났다. 이순신은 도주하는 일본군의 퇴로를 차단하고 적을 격파하여 포위되었던 명의 장수인 진린을 구하고 적을 추격하다가 왜적의 흉탄에 맞고 쓰러졌다. 이순신의 유언으로 그의 죽음은 노량해전에서 승리하고 난 이후에야 알려졌다. 노량해전의 승리는 정유재란을 끝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임진왜란 발발로부터 7년이 지난 1598년 12월. 이순신(김윤석)은 왜군의 수장이던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갑작스럽게 사망한 뒤 왜군들이 조선에서 황급히 퇴각하려 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절대 이렇게 전쟁을 끝내서는 안 된다” 왜군을 완벽하게 섬멸하는 것이 이 전쟁을 올바르게 끝나는 것이라 생각한 이순신은 명나라와 조명연합함대를 꾸려 왜군의 퇴각로를 막고 적들을 섬멸하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왜군의 뇌물 공세에 넘어간 명나라 도독 진린(정재영)은 왜군에게 퇴로를 열어주려 하고, 설상가상으로 왜군 수장인 시마즈(백윤식)의 살마군까지 왜군의 퇴각을 돕기 위해 노량으로 향하는데… 2023년 12월, 모두를 압도할 최후의 전투가 시작된다!
           (홈페이지 줄거리)


"노량 - 죽음의 바다"는 "명량", "한산 - 용의  출현"을 연출한  김한민 감독의 작품이다.
이순신 장군을 3부작으로 만드는 프로젝트의 마지막 작품이라고 한다.

왜군의 철군을 둘러싼 명나라 장수 진린, 왜장 고니시 와 시마즈, 이순신 장군의 갈등과 아들 면이 사망한 것 관련 아버지로서의  인간적인 고뇌.
.. 전쟁에 따른 부하 장수와 국민들의 피해에 따른 인간적인 동요 등이 잘 나타나 있다.

특히 해전의 스펙타클한 모습은
관객들의 숨소리조차 크게 들리는 듯한 몰입도를 극상으로 끌어 올린다.

며칠 전에 "서울의 봄"을 관객 1,000만이 봤다는데 "노량"도 관객 1천만을 끌어 드릴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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