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SK인천정유 벚꽃잔치 4

홍길동이 2010. 4. 23.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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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정주    " 푸르른 날"

 

  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은

  그리운 사람을 그리워 하자

 

  저기 저기 저, 가을 꽃자리

  초록이 지쳐 단풍이  드는데

 

  눈이내리면 어이 하리야

  봄이 뜨면 어이 하리야

 

  내가 죽고서 네가 산다면

  네가 죽고서 내가 산다면

 

  눈이 부시게 푸른른 날은

  그리운 사람을 그리워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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