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산 둘레길을 아무생각없이 걷던 중 우연히 친구를 만났다. 반가움에 둘레길을 걸은 후 솔밭길 아래에 있는 '나무서리'에서 잔치국수와 부추전을 먹고 헤어졌다. 오는길에 주말 농장에서 고추를 조금 따서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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