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좋아...

안성 칠장산(칠현산)에서....(2011.8.28,일)

홍길동이 2011. 8. 29. 21:43

 처서가 지나고 난뒤 날씨는 한 여름 날씨와 변함이 없지만 하늘이 높고 새파란게

천고마비의 계절이 틀림없는 것 같다.  추석전 벌초시즌이라 고속도로가 너무 많이 막혀 춘천 삼악산, 고창 선운산으로 가려고 하다가 비교적 거리가 가까운 안성 칠장산(칠장사)으로 갔다. 무더운 날씨에도 주변의 나무가 등산로를 덮어주어  편안한 산행을 할 수있었다.  

칠현산 칠장사 표지석... 

칠장사 철당간... 

 

칠장사는 많은 전설을 보유하고 있다. 암행어사 박문수가 과거시험을 보기전에

나한전에서 기도를 드리고 잠이 들었는데 꿈에 나한이 나타나 과거시험 구절을

가르쳐주어 장원급제 하였다고... 그래서 그런지 학생으로 보이는 사람과 부모들이

간절히 기도를 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또한 궁예가 어렸을때 활쏘기를 하면서

이곳에서 유년기를 보냈다고...

일주문... 

 

 

 

 

 

 

대웅전... 

 

 

사리탑... 특이하게 생겼어요... 

 

 

 

 

 

칠장산(492M)... 

 

 

물봉선... 

 

 

 

칠현산(516M) 

연리지.... 

다래나무.. 

나옹화상이 심었다는 소나무.. 그 앞의 건물이 나한전이예요... 

칠장사 약수... 

칠장사 옆 작은 계곡... 

하늘은 높고... 구름은 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