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세상이 녹색과 푸르름으로 변하는 신록의 계절 5월이다. 들로 산으로 야외 활동하기에 정말 좋다. 김포 문수산(산성)인천에서 가까워서 좋고 성곽을 따라서 걷는 즐거움과, 성곽 옆에 심어 넣은 철쭉이 예쁘게 펴서 아름다움을 더하고 북녁땅도 한눈에 볼수 있다.
문수산은 문수산 숲길, 경기 옜길, 평화누리길 등 구간이 겹치기도 한다.
문수사 주지 스님께서 달달이 커피를 공양해 주셨는데 말처럼 달달하다. 이 세상 어느 커피보다 맛나다.불자의 길이 외롭고 험난한 길이지만 득도 하시길...

문수산성이 그려진 그림(강화도 지도 8폭 중 2폭 문수산성도)... 문수산성과 부속시설을 잘 알수 있다.


문수산(평화누리길) 들머리






문수산성.. 강화 갑곶진과 함께 염하(김포와 강화 사이의 좁은 해협)를 통한 외세의 침입을 막고 한양을 수호하기 위해 조선 숙종 20년에 쌓은 산성이다. 전체 길이 6,123m이나 현재 4,640m가 남아있고 해안가1,483m는 없어졌다.

중간 조망데크에서 바라본 강화도


김포 대학 방면 문수산성












홍예문 위쪽 문수산성



문수사 요사체

작은 석탑 인데 잘 어울린다.


풍담대사 부도.. 주지스님의 말에 의하면 풍담대사는 조선시대의 고승으로 부도는 3개(문수사, 선암사, 금강산)가 있는데 입적은 금강산에서 했다 한다. 그런데 문수사와 풍담대사는 인과관계가 없어 스님의 고향이 김포 통진이 아닐까 추정한다고 한다.


문수산성 장대는 문수산 동쪽의 가장 높은곳(376.1m)에 있으며 한강 하류 일대가 한눈에 보이며 장수가 주변 정세 등을 파악하여 군사를 지휘하던 곳이다. 갑곶진과 강화 입구를 지키기 위해 숙종20년에 돌로 쌓은 곳으로 병인양요 전쟁터이기도 하다.



해병대 op가 있던 곳에 나무 데크 를 설치 해놓았다.


병꽃

구슬붕이...구슬붕이는 매년 5~ 7월 우리나라 산과 들에 많이 자라는 두해살이 풀이다. 양지바른 곳, 토양이 비옥한 곳에서 잘 자란다. 키는 아주 작아서 10㎝도 안 되는 것이 대부분이고, 잎도 1~4㎝, 폭은 0.5~1㎝ 정도이다. 이렇게 작으니 우리 눈에 쉽게 띄지 않는다. 몸을 최대한 수그리고 봐야 겨우 보인다. 꽃은 연한 보라색으로 크기는 대략 1㎝이다. 한 개의 줄기에 한 송이가 달리는데, 용담 꽃과 거의 흡사 하다. 그래서 어린 용담이라고 해서 ‘애기용담’이라고도 부른다.






하산 후 도로에서 바라본 문수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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