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좋아...

김포 문수산<문수 산성> (2025.5.6)

홍길동이 2025. 5. 6. 15:27
728x90
반응형

온 세상이 녹색과 푸르름으로 변하는 신록의 계절 5월이다. 들로 산으로 야외 활동하기에 정말 좋다. 김포 문수산(산성)인천에서 가까워서 좋고 성곽을 따라서 걷는 즐거움과, 성곽 옆에 심어 넣은 철쭉이 예쁘게 펴서 아름다움을 더하고 북녁땅도 한눈에 볼수 있다.
문수산은 문수산 숲길, 경기 옜길, 평화누리길 등 구간이 겹치기도 한다.
문수사 주지 스님께서 달달이 커피를 공양해 주셨는데 말처럼 달달하다. 이 세상 어느 커피보다 맛나다.불자의 길이 외롭고 험난한 길이지만 득도 하시길...

문수산성이 그려진 그림(강화도 지도 8폭 중 2폭 문수산성도)... 문수산성과 부속시설을 잘 알수 있다.

문수산 남문(희우루)

   문수산(평화누리길) 들머리

평화누리길 2코스는 애기봉까지 이어진다.
강화대교 와 강화 읍내

문수산성.. 강화 갑곶진과 함께 염하(김포와 강화 사이의 좁은 해협)를 통한 외세의 침입을 막고 한양을 수호하기 위해 조선 숙종 20년에 쌓은 산성이다. 전체 길이 6,123m이나 현재 4,640m가 남아있고 해안가1,483m는 없어졌다.

중간 조망데크에서 바라본 강화도

두번째 조망데크 와 정자

      김포 대학 방면 문수산성

산성을 따라 핀 철쭉이 너무 예쁘다.

홍예문(남문)..김포대학쪽에서 올라오는 등로와 바로 연결된다.

     홍예문 위쪽 문수산성

문수산 2/3 지점에 있는 문수사 입구 표시

                문수사 요사체

  작은 석탑 인데 잘 어울린다.

문수사 비로전...경기도 전통사찰 62호로 신라 혜공왕때 처음 세운 이후 조선 광해군 때 화주승 도욱이 고쳐 지었다고 한다. 비로전과 요사채 2동이 남아 있다. 문수사에서는 주지스님으로 부터 달달이 커피를 얻어 마시는 기쁨에다 멀리까지 배웅도 해주시고.. 거기에 "성불하십시요" 인사까지 해주신다. "스님..득도 하세요."

풍담대사 부도.. 주지스님의 말에 의하면 풍담대사는 조선시대의 고승으로 부도는 3개(문수사, 선암사, 금강산)가 있는데 입적은 금강산에서 했다 한다. 그런데 문수사와 풍담대사는 인과관계가 없어 스님의 고향이 김포 통진이 아닐까 추정한다고 한다.

문수산성 장대로 올라가는 계단

문수산성 장대는 문수산 동쪽의 가장 높은곳(376.1m)에 있으며 한강 하류 일대가 한눈에 보이며 장수가 주변 정세 등을 파악하여 군사를 지휘하던 곳이다. 갑곶진과 강화 입구를 지키기 위해 숙종20년에 돌로 쌓은 곳으로 병인양요 전쟁터이기도 하다.

전 해병대 op에서 문수산성 장대

해병대 op가 있던 곳에 나무 데크 를 설치 해놓았다.

각시 붓꽃

                   병꽃

구슬붕이...구슬붕이는 매년 5~ 7월 우리나라 산과 들에 많이 자라는 두해살이 풀이다. 양지바른 곳, 토양이 비옥한 곳에서 잘 자란다. 키는 아주 작아서 10㎝도 안 되는 것이 대부분이고, 잎도 1~4㎝, 폭은 0.5~1㎝ 정도이다. 이렇게 작으니 우리 눈에 쉽게 띄지 않는다. 몸을 최대한 수그리고 봐야 겨우 보인다. 꽃은 연한 보라색으로 크기는 대략 1㎝이다. 한 개의 줄기에 한 송이가 달리는데, 용담 꽃과 거의 흡사 하다. 그래서 어린 용담이라고 해서 ‘애기용담’이라고도 부른다.

동아문... 옛 지도를 보면 문수산에는 7개의 성문(문루3, 아무4)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된다. 현재는 4개의 아문 가운데 홍예(아치)식 남아문과 평거식 형태의 동아문이 남아있다. 아문은 암문이라고도 하며 성곽의 깊숙하고 후미진 곳에 설치하여 적의 눈을 파해 사람과 가축이 이동하고 식량을 나르던 곳이기도 하다.
옹성.. 최근에 복원하였다.

북문

하산 후 도로에서 바라본 문수산

# 김포 문수산  #문수산성  # 문수산성 장대 #문수산성 남문,북문 #문수사 # 풍담대사 부도, 비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