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패산....(2010.11.06,토)

달일까요?  해일까요? 아래 사진을 보면 알수 있지요. 사패산(552M)은 경기 양주시 장흥면 울대리 도봉산

줄기의 북쪽 맨끝에있는 암석으로 된 바위 산 입니다. 산행 들머리에는 원적사라는 절이 있습니다.

모든 산이 다 그렇지만  계절에 따라 각기 다른 모습을 볼수 있고 누구와 같이 산행을 했느냐에 따라 또 다른 느낌을 받을수가 있지요. 무척 행복한 산행이였습니다.

 

낙엽이 우수수 떨어지는 늦가을의 정취는 발걸음이

멈춰지기도 하고 무엇인가 생각을 하게 하는 가끔씩

센티를 주기도 하지요.

 

분명히 해랍니다... 

원적사 대웅전 입니다. 

원적사 바로 위에는 폭포가 두개가 있는데 그중 하나 입니다. 늦가을이라 수량이 부족하네요. 폭포아래에

누군가 조그만 돌탑을 쌓았네요..아마도 무엇인가를

기원하면서 쌓았겠지요. 모든 소원이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랩입니다. 

 

 

 

 

 

사패산의 자랑 3층 바위 입니다. 정상 부위에는 신기

하게도 꼭지처럼 생긴것이 보이지요. 그런데 이 바위는 바로 아래서 보는것보다는 이 처럼 멀리서 보는것이

훨씬 멋있고 운치가 있지요. 

사람이 세상을 살다보면 약간은 모른척해주고 숨겨

주는 그런  센스가 필요한 바위중 하나지요.  

 

 

 

 

 

 

계란 바위(?) 랍니다. 

원적사에서 두번째 만나는 폭포 입니다. 물속에는

엄지 손가락 만한 물고기가 많이 있답니다. 

 

소원을 빌어 봅니다. 당면 과제가 하나 있습니다.

잘되기를 진심어린 마음속으로 기원해 봅니다. 

삶의 흔적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