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좋아...

서울 아차산(용마산)을 다녀와서....(2011.2.26,토)

홍길동이 2011. 2. 27. 08:20

2011.2.26일 2월의 날씨답지 않게 좋습니다. 가만이 있기에는 뭔가 아쉬움이 있어서 늦은 점심을 먹고

그동안 가보지 모했던 서울에 있는 고구려 유적지를 찾아 나섰습니다.

서울 광진구,중랑구,경기도 구리시에 걸쳐있는 아차산 고구려 유적지를 가기로 하고 집을 나섰습니다.

가는길을 잘 모르기 때문에 네비를 설정하는데 그놈의 네비가 말을 잘듣지 않습니다. 간신히 서울 아차산로 로 설정을 하고 출발을 하였습니다. 토요일에다 좋은 날씨라 그런지 도로가 꽉 막혀 있습니다.

정체가 심한 도로를 약 2시간 정도 달려서 서울

아차산 옆에 있는 용마산으로 산행을 할 수 있는곳에 주차를 하고 산행을 시작 할 무렵에는 벌써 시간이

오후 4시 20분 입니다. 마음이 급합니다. 

아차산과 용마산을 들렀다가 사가정역으로 하산을

했을때에는 날씨가 어둑 어둑한 때인 오후 6시 50분 입니다. 애들이 먹고 싶다고 하는 떡뽁이를 사주고

인천으로 향 합니다.

아차산,용마산,망우산은 한강을 바로 앞에 두고 있기 때문에 고구려,백제, 신라의 세력 다툼이 치열했던 곳이기도 하지요.

아차산은 해발 287m의 낮은 산이지만 서울에서

일출을 가장먼저 볼수 있는곳이여서 해마다 새해맞이 일출행사를 하는곳이라고도 하네요..

팁 입니다.  우리집에 핀 군자란 입니다. 

 

용마산,망우산,아차산에는고구려 유적지(보루)가 많이 있습니다.

계절은 겨울의 끝자락과 봄의 경계점에 있나 봅니다. 

 

 

 

흐린 날씨 때문에 조망이좋지 않습니다. 멀리 희미

하게 백운대도 보입니다.  

 

 

 

 

 

 

 

 

 

 

 

 

 

용마산에서 본 아차산 고구려 보루 모습니다. 최근에 보수를 하였습니다. 

 

아차산 4보루 입니다... 

 

 

 

잔디를 심은곳은 저수지가 있던 장소라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