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좋아...

소래산을 다녀와서.....(2011.3.6, 일)

홍길동이 2011. 3. 6. 16:28

날씨가 무척 좋은 3월의 첫째 주말 일요일 입니다. 집에만 있기에는 왠지 억울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민결이를 데리고 인천 남동구와 경기 시흥시 경계에 있는 소래산을 가기로 하였습니다.

사실은 소래산을 가고 싶다기 보다는 소래산에

있는 "시흥 소래산 마애상"을 보러간것이 맞을지도 모릅니다. 시흥시에 주차하고 내원사에서 출발하여

마애상을 거쳐서 정상으로 갔다가 다시 내원사로 내려와 인근에 있는 소산서원에 들렀다가 집으로 왔습니다.

소산서원에서 바라본 소래산 입니다. 

 

내원사 대웅전 입니다. 

 

 

 

소래산에는 이런 돌탑이 많이 있습니다. 

 민결이가 쌓은 돌탑 입니다.

 

 

소래산 마애상 입니다. 고려시대에 만들어졌고

보물 1324호로 지정되어 보호중에 있으며 국내에 있는 마애상중에는 가장크다고 합니다. 바위틈이 많이 갈라져있어  확연히 구분되지 않지만 한눈에 보아도 아름답다는 느낌이 듭니다.

머리 부분입니다.

가운데 몸통 부분 입니다. 

다리 부분 입니다. 발가락을 보면 지금도 아주 선명해 보입니다. 

 

 

마애상 옆에 있는 돌탑니다. 

마애상 아래에 있는  아기 동자상 입니다.

 

 

소래산 정상 입니다. 

 

 

소래산 정상에서 바라본 인천대공원 입니다. 

소래산은 시흥시와 남동구 경계에 있기 때문에

태극기, 시흥시, 남동구기가 나란히 걸려 있네요.. 

정상에서 내려다 본 소산서원 입니다. 소산서원은 하연 선생과 관련이 있는 곳 입니다.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산행을 하는 사람이 엄청

많습니다. 강아지들도 많이 나왔더군요.. 

 

소산서원 입구 입니다. 

 

하우명 효자 정각 입니다. 

소산서원 입니다.  

소산서원앞 모퉁이에는 전통 경주빵을 만드곳이

있습니다. 제작년에 경주 여행시 먹어보았던 맛을 되새겨 봅니다. 맛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