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계양산 노루귀 와 개구리 알 (2025.3.16)

홍길동이 2025. 3. 16. 18:03

봄이 내 가까이 와 있는데...오늘은 내일부터 꽃샘추위가 온다는 예보와 함께 제법 찬바람이 많이 분다. 몇년째 지켜보고 있는 홍 노루귀 는 올해도 변함없이 꽃을 예쁘게 피우기 위해 애쓰고 있다.

노루귀..이제 막 꽃대가 올라와서 꽃이 피기 시작했어요. 다음 주말쯤이면 예쁠듯...

개구리 알..계양산 둘레길 주변 곳곳에 작은 웅덩이가 있는데 웅덩이마다 개구리 알과 도룡농 알이 흩어져 있다.

            도룡농 알(퍼온 사진)

두꺼비 알(퍼온 사진)
계양산성은 인천 계양구 계산동의 계양산에 위치하고 있다. 계양산은 인천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서 해발 395m이다. 옛 부평도호부(富平都護府)의 진산이며, 안남산(安南山)이라고도 한다. 계양산성은 계양산 주봉에서 동측 산정 주변에 자리잡고 있다. 삼국시대에 처음 축조된 것으로 파악되며, 임진왜란 당시 이곳에서 명군과 일본군이 싸웠다는 얘기가 전해지고 있다. 계양산성은 계양산의 주봉(395m)에 축조된 것이 아니고 주봉의 동측에 있는 봉우리(202m)를 에워싸는 형상으로 축조되어 있는 테뫼식 산성이다. 주봉의 산정에 올라 사방을 둘러보면 서쪽으로 서해바다를 볼 수 있고, 동쪽으로 김포평야 일대와 강서구 및 양천구 일대를 확인할 수 있다. 날이 맑은 날에는 여의도까지 조망이 가능하다. 북쪽으로는 행주산성을 비롯하여 일산 신도시 아파트 단지까지 확인이 가능하다. 계양산성은『三國史』나 『삼국유사(三國遺事)』에서 확인되지 않는다. 하지만 『동국여지지(東國輿地誌)』 부평도호부 고적조에 “계양고산성은 석축 둘레가 1,937척으로, 전하기를 삼국시대에 쌓았다고 하나 지금은 폐허가 되었다”라고 되어 있다. 『증보문헌비고(增補文獻備考)』에도 “부평 계양산성은 삼국시대에 축조된 성으로서, 석축 둘레가 1,937척이나 지금은 폐허가 되었다”라고 되어 있다. 두 기록을 통해 계양산성의 초축 시대가 삼국시대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정비한 계양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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