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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한 편의점'(김호연 장편소설)은 서울 청파동 골목의 편의점(Always)을 배경으로 힘겨운 오늘을 살아가는 이웃들의 삶을 따뜻하게 그린 작품이다. 2021.4월 1편이 나왔고, 2022. 8월에는 2편이 출간됐다.


"걱정 말아요. 내가 있고 자식들이 있잖아. 우린 늘 당신 편이었어. 당신이 혼자 앞서갔고. 우린 쫓아가느라 지쳤을 뿐 이야. 이제 당신 지쳤으니 바통을 좀 넘겨. 고집 좀 그만 부리고."
엄마 아빠 냉장고에 옥수수 수염차 넣어 뒀어요.
출근 하며 가져가세요. 더울 때 속상할때 드시면좋대요.
걱정은 독이고 비교는 암이었으며, 과거는 끝났고 미래는 없고 오직 현재만 있을 뿐이었다.
새벽의 편의점은 엄마 생각하기 좋아.
세계를 돌며 많은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 것미다. 기억이 사라지는 마지막까지 떠올릴 추억들은 머리와 마음 가득히 채울 것이다. 잊지 못할 추억은 미래형으로만 존재하지 않았다.
웃음이야말로 지구 최강의 전염병이라고 했던가? 지금 여기 사람들은 코로나보다 백배 천배는 강력한 웃음 바이러스를 퍼뜨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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