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파주 까페 "서쪽 하늘", "반구정" (2024.5.6)

홍길동이 2024. 5. 6. 15:11

1층 뷰

     1층 연못.. 금붕어가 예뻐요.

          3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2층 에서 보는 뷰

           2층에서 본 임진강 뷰

     2층 에서 보는 밭, 임진강 뷰

2층 뷰
종이로 만든 빨래..

(황희, 반구정) 황희는 고려가 망하자 두문동에 은거했으나, 조선 왕조의 요청으로 1394년(태조 3) 성균관 학관으로 일하면서 다시 벼슬길 에 나왔다. 영의정으로 18년간 재임했으며, 세종의 가장 큰 신임을 받은 재상으로 유명하다. 1418년에는 양녕대군의 세자 폐출을 극력 반대하여 태종의 노여움을 사서 유배되었다.

    반구정에서 보는 임진강 뷰

반구정은 조선 세종 때 유명한 정승이었던 황희(1363∼1452)가 관직에서 물러나 갈매기를 친구 삼아 여생을 보내던 곳이다. 임진강 기슭에 세운 정자로 낙하진과 가깝게 있어 원래는 낙하정이라 불렀다. 반구정은 황희가 죽은 후 조상을 추모하는 전국의 선비들이 유적지로 보호하여 오다가 한국전쟁 때 모두 불타 버렸다. 그 뒤 이 근처의 후손들이 부분적으로 복구해 오다가 1967년 크게 고쳐 지었다. 건물 규모는 앞면 2칸·옆면 2칸이며,기둥 윗부분과 옆면 등에 꽃무늬 장식을 돌려 붙였다.
반구정 나루터 집(장어와 메기 매운탕으로 유명, 반구정 바로 옆에 있어요.)

           (용미리 마애이석불)
파주시 광탄면에 있는 용암사의 거대한 천연 암벽에 2구의 불상을 우람하게 새겼는데, 머리 위에는 돌갓을 얹어 토속적이고 전통적인 분위기를 느끼게 한다.

커다란 자연석을 그대로 이용한 까닭에 신체 비율이 맞지 않아 굉장히 거대하고 웅장한 느낌이 든다. 이런 점에서 불성(佛性)보다는 세속적인 특징이 잘 나타나는 지방화된 불상이다. 왼쪽의 둥근 갓을 쓴 원립불(圓笠佛)은 목이 원통형 이고 두손은 가슴앞에서 연꽃을 쥐고 있다. 오른쪽의 사각형 갓을 쓴 방립불(方笠佛)은 합장한 손 모양이 다를 뿐 신체조각은 왼쪽 불상과 같다.
구전에 의하면, 둥근 갓의 불상은 남상(男像), 사각형의 모난 갓의 불상은 여상(女像)이라 한다. 고려 선종이 자식이 없어 원신궁주(元信宮主)까지 맞이했지만, 여전히 왕자가 없었다. 이것을 못내 걱정하던 궁주가 어느날 꿈을 꾸었는데, 두 도승(道僧)이 나타나 ‘우리는 장지산(長芝山) 남쪽 기슭에 있는 바위 틈에 사는 사람들이다. 매우 시장하니 먹을 것을 달라’고 하고는 사라져 버렸다. 꿈을 깬 궁주가 하도 이상하여 왕께 아뢰었더니 왕은 곧 사람을 장지산에 보내어 알아 오게 하였는데, 장지산 아래에 큰 바위 둘이 나란히 서 있다고 보고 하였다. 왕은 즉시 이 바위에 두 도승을 새기게 하여 절을 짓고 불공을 드렸는데, 그 해에 왕자인 한산후(漢山候)가 탄생했다는 것이다.

이 불상들은 고려시대의 조각으로 그다지 우수한 편은 아니지만, 탄생설화가 있는 점 등을 미루어 볼 때 고려시대 지방화된 불상양식을 연구하는 귀중한 예로 높이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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