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검여 유희강, "붓으로 세상을 베다"(2024.10.8)

홍길동이 2024. 10. 8. 19:40

검여 유희강의 삶과 예술세계를 한꺼번에 볼수있는 붓으로 새상을 베다 특별전이 9.27부터 11.30까지 인천 자유공원 아래에 있는 제물포구락부에서 열리고 있는데 검여의 작품 33점이 1, 2층에서 전시되고 있다.

한국 현대 서예의 거장 검여 유희강(1911-1976)의 예술은 세상을 베어내고 예술의 경지를 탐구하듯 검과 붓, 두개의 도구로 하나의 세계를 이루었다.
인천 서구 시천동에서 태어난 검여는 1937년 명륜전문학원 졸업 후 북경으로 건너가 서화는 물론 금석학과 서양화를 섭렵하여 독창적인 자신만의 서체를 완성하였다.
경화수월

장미(1975년, 조창환  시인의 시),

           계축묵희 (종정문)
# 종정문 : 고대 중국의 청동기에 새겨진 문자로 청동기 시대의 한자 서체 중 하나다. 특히 종과 정(솥) 등 청동기로 제작된 제사 용기나 기물에 새겨진 문자에서 유래한다.

          계축묵희 (종정문)

          계축묵희 (종정문)

          계축묵희 (종정문)

김정희의 시 정계층초의사(1965년) 나무아미타불

               묵란(1967년)

홍련벽소(1964), 국화병도(1973)

안락무극(1966) 도가나 불가 사상에서 궁극적인 평온함과 행복을 누리는 상태를 나타냄

             증수선여(19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