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좋아...

강화 마니산 산행(2024.10.20)

홍길동이 2024. 10. 20. 14:02

10.18일 가을비가 제법 내린 후에 기온이 내려가고 바람도 많이 분다. 오늘은 강화 마니산 산행을 하기로 하고 청라에서 출발하여 정수사에 주차 하고 본격적인 산행에 나선다. 등로인 암릉 구간엔 바람이 많이 불어 시원하기보다는 쌀쌀하다는 느낌이 들고 모자가 날릴 정도로 바람이 분다. 마니산 산행코스는 계단, 단군로, 함허동천, 정수사 등 코스가 있는데 시간은 약 3~4시간 내외가 소요된다.
○ 산행코스 : 정수사(08:20) - 암릉구간 - 마니산 정상 표지목 - 참성단 - 정수사 원점(12:10)
○ 산행 속도 : 쉬엄쉬엄 (쉬는 시간 많음)
○ 단풍: 들기 시작함

높이는 472.1m이다. 마니산은 강화도 서남단에 있으며 강화군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 산의 정상에서 남쪽의 한라산과 북쪽의 백두산의 중앙 지점에 자리잡고 있다.
마니산은 마리산 또는 머리산으로도 불린다. 마리란 고어(古語)로 머리를 뜻하며 강화도에서 가장 높은 땅의 머리를 의미한다. 더우기 산 정상에는 하늘에 제를 지내는 단이 있어 강화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전 민족, 전 국토의 머리 구실을 한다는 뜻이다.

쇄기 바위

화재 연기가 바람에 날리고 있네요

들국화

                  산 부추

참성단 중수비..자연석 바위에 기록했어요.

강화 참성단(江華塹星壇)은 인천 강화군 화도면 마니산(472.1 m)에 있는 석제 제단이다. 고조선의 창업군주이자 한민족의 국조(國祖)인 단군에게 제사를 지내는 곳으로, 민족적 성지로 꼽힌다. 1964.7.11일 사적 제136호로 지정되었다.

참성단

      서구 왕길동에서 큰 불이....

     정수사 코스(암릉구간)

참성단 오른쪽 바로 아래에 나무가 한 그루 서 있다. 소사나무로, 2009.9. 16일 천연기념물 제502호로 지정된 '강화 참성단 소사나무'이다. 수령은 약 150년 정도로 추정하는데, 소사나무 종으로는 유일하게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소사나무로서는 드물게 오래 살았고 크기도 큰 데다가 참성단이란 상징적 장소에 있다는 것이 문화재 지정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천연기념물 지정 이전에는 ‘참성단을 가린다’는 이유로 가지 일부를 자르기도 했다 한다.

   참성단에서 본 강화군 내 풍경

             하트 ❤️  바위
바위에 하트 모형이 조그만하게 붙어있어 잘 보아야 볼 수 있다.

정 수

(관음전에서 바라본 정수사)

대한불교 조계종 직할교구 본사인 조계사의 말사이다. 639년(선덕왕 8) 회정대사가 마니산의 참성단을 참배한 다음 이곳 지세가 불제자의 삼매정수에 적당하다고 판단되어 정수사를 창건했다.

1426년(세종 8) 함허가 중창한 다음, 법당 서쪽에서 맑은 샘이 솟아나는 것을 보고 절이름을 정수사로 바꾸었다. 그뒤 여러 차례의 중수가 있었으며 1883년(고종 20) 근훈이 중수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현존 당우로는 법당(보물 제161호)·산신각·요사채 등이 있다. 이밖에 탱화 7점, 부도, 동종 등이 있다

정수사 대웅보전(보물 161호) 강화도 정수사는 마니산의 첫 사찰로 신라 선덕여왕 8년 회정대사가 창건하고 조선 세종 8년(1426년)에 중창된 역사 깊은 사찰이다. 이 사찰의 대웅보전에는 특이하게도 마루가 있으며 법당의 네 귀퉁이와 창살에는 도자기 문양이 새겨져 있다. 정수사는 백두산 천지와 한라산 백록담에서 각각 약 500km 떨어진 한반도의 중심부에 위치해 있으며, 전국에서 기(氣)가 가장 강한 장소로 알려져 ‘생기처(生氣處)’라고도 불린다.

석간수... 한 모금 마시면 10년이 젊어진다는데...

         정수사 대웅보전 풍경

             정수사 108 계단

서구 왕길동 공장에 큰 불이... 자나 깨나 불조심...

마니산과 강화 앞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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