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2박3일 속초, 고성 여행(2025.02.21~23)

홍길동이 2025. 2. 21. 19:57

(2.21,금 11:00,인천 출발)
오랜만에 속초에 왔다. 입춘과 우수가 지났음에도 동해바다 바람은 차다. 바닷물이 바람과 더불어 힘차게 파도를 친다.

영금정(다리를 놓아 바위 위에 설치한 것으로 해돋이 정자라 부름 ) 속초시 동명동 속초 등대 밑의 바닷가에 크고 넓은 바위들이 깔려있는 곳이 영금정이다. 지명의 유래는 파도가 바위에 부딪치면 신묘한 율곡이 들려 이 소리를 신령한 ‘거문고’ 소리와 같다고 하여 영금정이라 불린다. 시내에서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고 있고, 경치가 빼어나 사시사철 속초시민이 피서와 낚시를 즐기는 곳이다. 현재는 속초시에서 영금정 일대를 관광지로 개발하여, 남쪽 방파제 부근으로 실제 정자를 하나 만들어 놓았다. 이 정자는 영금정 바위 위에 세워진 해상 정자로 50m 정도의 다리를 건너 들어갈 수 있다. 해상 정자에서 바다를 바라보는 느낌은 방파제와는 또 다른 시원한 느낌을 주지만, 정자 자체는 콘크리트 정자여서 아쉬움이 남는다. 대개 해돋이 정자라고 부르는데, 정자 현판에는 영금정(靈琴亭)이라는 글을 써 놓았다.
영금정(바닷가 언덕위 뷰가 좋은것에 만든 정자)
바람이 많이 불어 추워요.
속초등대 전망대 ...속초 8경 중 제1경에 손꼽히는 명소다. 새하얀 등대 외관과 주변을 둘러싼 푸른빛 바다가 한 폭 그림처럼 어울린다. 속초 등대 전망대는 원래 등대로만 기능했으나 지금은 일반에 개방되어 전망대 역할까지 담당하고 있다. 대나무숲 사이로 난 데크 탐방로를 오르면 전망대에 닿는다. 전망대에 서면 짙은 쪽빛을 머금은 동해바다와 철새들이 날아드는 청초호, 병풍처럼 둘러쳐진 설악산의 수려한 풍경까지 모두 담을 수 있다. 높은 곳에서 내려다보는 동해 바다는 망망대해처럼 너른 품을 펼쳐낸다. 1957년 처음 불을 밝힌 속초 등대는 지금도 여전히 밤바다를 지키는 생명불을 자임한다. 건립 초기부터 현재까지 사용되고 있는 등명기의 밝은 빛과 소리는 약 35km 떨어진 바다까지 안전하게 뱃길을 안내해 준다. 등대 전망대 바로 옆에 영금정이 있다
88 생선구이
산라이즈 호텔 806호에서 본 속초 앞바다 뷰..

                금강대교

                   설악대교

황소 상.. 속초 지형이 소를 닮아서 만든 상징 조형물

속초 관광 수산시장.. 만석 닭강정 술빵, 오징어 순대 등이 유명하다.
술빵을 사기위해 선 줄..
속초시장 내..

                  설악대교
                  (2.22, 토)

호텔에서 본 동해 일출

영랑정

       영랑호에서 본 설악산

영랑호
영랑정이 있는 범바위
금강산 화암사 일주문

화암사 대웅전

           화암사와 수바위

금강루 찻집에서 본 수바위 뷰

  금강루 찾집에서 따 아 한잔...

화암사 옛 돌다리

      계곡은 얼음이 꽁꽁..

          떡시루 바위

      성인대로 올라가는 길

성인대(신선대)

‘신선대(성인대)’ 안내판 뒤로 바위가 모여 작은 봉우리를 형성하고 있다. 아주 먼 옛날 천상의 신선들이 내려와 노닐었다는 뜻이라고도 하고 곧추선 바위가 성인(聖人)의 면모를 지녔다고 해 두 가지 이름으로 부른다. 갈라진 2개 바위 사이로 토성면의 너른 들판과 동해 바다가  펼쳐진다.

성인대 옆에서 본 울산바위 뷰

                  버섯바위

낙타 바위

청간정..고성군 토성면에 있으며 금강산 신선봉애서 발원하여 흘러내리는 청간천과 기암 절벽에 팔작지붕의 중층누정으로 아담하게 세워져 있다. 관동팔경 중 가장 뛰어난 명승지로 꼽힌다. 관동팔경 : 강원도와 경북 동해안 일대의 여덟 명승지. 총석정, 청간정, 낙산사, 삼일포, 경포대, 죽서루, 망양정, 월송정 등의 순서로 손꼽아 진다. 예부터 동해안의 망망대해와 새하얀 모래사장, 울창한 소나무 숲 등 아름다운 자연 경관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선조들의 풍류와 시선이 남아있다.

이승만 전 대통령 친필(편액)... 맞은편에는 최규하 전 대통령 친필 시판이 걸려 있다. 송시열의 청간정 암각서도 있으며, 회화는 정선의 청간정, 정충엽의 청간정, 강세황의 청간정, 심동윤의 간성 청간정도, 작자 미상의 청간정, 허필의 청간정 도가 남아 있다.

능파대
능파대

       새를 닮은 바위...능파대

봉수대 해수욕장..써핑으로 유명

       화진포.. 김일성 별장

화진포(고성3경) 해수욕장

              항장목 소나무

          화진포 해수욕장

이기붕 별장
이승만 전 대통령 별장

건봉사 불이문.. 민통선 안에 있어요.
능파교
건봉사는 520년(신라 법흥왕 7년)에 아도화상이 창건하였으며, 본래 원각사라 했다. 이후 758년에 발진화상이 중건하고 정신, 양순스님 등과 염불만일회를 베풀었는데, 이것이 우리나라 염불만일회의 효시가 된다. 여기에 신도 1,820인이 참여하였는데, 그중에서 120인은 의복을, 1700인은 음식을 마련하여 염불인들을 봉양하였다. 787년에 염불만일회에 참여했던 31인이 아미타불의 가피를 입어서 극락에 왕생하였고, 그 뒤 참여했던 모든 사람들이 차례로 왕생했다고 한다. 이로써 건봉사는 아미타 도량이 되었다. 이후 고려 말 도선국사가 절 서쪽에 봉황새 모양의 바위가 있다고 하여 절 이름을 서봉사로 바꾸었다고 한다. 1358년에는 나옹스님이 중건하고 건봉사로 개칭하여 비로소 염불과 선, 교의 수행을 갖춘 사찰이 되었다. 1465년에는 세조가 이 절로 행차하여 자신의 원당으로 삼은 뒤 어실각을 짓게 하고 전답을 내렸으며, 친필로 동참문을 써서 하사하였다. 이때부터 조선왕실의 원당이 되었는데, 성종은 효령대군, 한명회, 신숙주, 조흥수, 등을 파견하여 노비, 미역밭과 염전을 하사하고 사방 십리 안을 모두 절의 재산으로 삼게 하였다. 되찾아와서 이 절에 봉안한 뒤 1606년에 중건하였다. 1881년에는 만화 관준스님이 제4회 염불만일회를 설치하였고, 1906년에는 신학문과 민족교육의 산실인 봉명학교도 설립하였다. 1908년 제4회 만일회를 회향한 뒤 금암 의훈스님이 제5회 염불만일회를 설하고 옛부터 있던 돌무더기의 소신대에 31인의 부도를 세우는 한편 1921년 인천포교당과 봉림학교를 세웠으며, 한암스님을 청하여 무차선회를 여는 등 우리나라 4대 사찰의 하나요 31본산의 하나로서 명망을 떨쳤던 곳이다. 한국전쟁 때 완전히 폐허가 됐으나 중창불사를 통해 사격을 다져가고 있다. 또한 건봉사에서는 당일형, 휴식형, 체험형 템플스테이도 운영하고 있다

           건봉사(고성 1경) 대웅전

고성 2경 천학정...청간정에서 차로 10분 정도 소요되며 교암리라는 마을에 위치하고 있다. 1931년 지방유지 한치응, 최순문, 김성운 등이 정면 2칸, 측면 2칸, 겹 처마 팔각지붕의 단층으로 건립되었으며 정자의 정면에는 천학정 현판이 걸려있다. 동해의 신비를 간직한 기암 괴석이 깍아지른 듯한 해안 절벽위에 있으며, 정자 주위에는 1백년 이상이 된 소나무가 있어 풍치를 더해 주고 일출명소이다. 주차할곳이 마땅치 않고 찾아가기가 조금 어렵다.

천학정 아래 바위..손가락 모형 등이 보임

          아바이 순대마을

           아바이 순대마을

속초 야경

               (2.23,일)

속초 해수욕장 인근 항아리 물회

속초아이..아파트 22층 높이로 속초 앞바다와 시내, 설악산까지 한눈에

속초 아이

              속초 해수욕장

 설악산 케이블카..권금성까지 약 15분 정도 소요

권금성은 둘레 약 3,500m. 일명 설악산성(雪嶽山城)이라고도 하는데, 현재 성벽은 거의 허물어졌으며 터만 남아 있다. 이 산성은 설악산의 주봉인 대청봉에서 북쪽으로 뻗은 화채능선 정상부와 북쪽 산 끝을 에워싸고 있는 천연의 암벽 요새지이다.

이 산성의 정확한 초축연대는 확인할 수 없으나, 『세종실록』 지리지에는 옹금산석성(擁金山石城)이라고 기록되어 있고 둘레가 1,980보라고 되어 있으나,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권금성이라 하고 권(權)·김(金)의 두 가지 성을 가진 사람들이 이곳에서 난리를 피하였으므로 붙여진 이름이라는 전설을 소개하고 있다.

한편, 『낙산사기(洛山寺記)』를 인용하여 고려 말 몽고가 침입했을 때에 인근 주민들이 이곳에 성을 쌓고 피란했다고 설명하고 있음에서 고려 말기 이전부터 존속해오던 산성임을 알 수 있다.

성의 대부분은 자연암벽을 이용하고 일부는 할석으로 쌓았는데, 인근의 토왕성(土王城)과 규모가 비슷하다. 좌우로 작은 계곡을 이루며 물이 흐르므로 입보농성(入保籠城)에 알맞은 산성이다.

그러나 너무 높은 위치여서 오르내리기에 큰 힘이 들었으므로 조선 시대 이후로는 차츰 퇴락하여 지금은 흔적만 남아 있다. 그러나 성의 좌우 골짜기에 경관이 좋은 토왕성폭포 등이 있고 케이블카가 설치되어 있어 쉽게 오를 수 있는 관광지로 개발되어 있다.

                봉화대

무학송.. 수령 800년,  안락암 바로 아래 있어요.

안락암..설악산 케이블카 정류장 바로 아래 있어요. 울산바위와 토왕성 폭포가 조망

 토왕성 폭포..설악산을 대표하는 3대 폭포 가운데 하나로, 신광폭포 라고도 한다. 폭포의 이름은 땅의 기운이 왕성하지 않으면 기암괴봉 이 형성되지 않는다는 오행설에서 유래했다. 2013년 명승 제96호로 지정되었다.

신흥사 일주문..신라 자장 율사가 창건하여 향성사라 불리다 의상스님이 선정사로 개명 중창, 1644년 현 자리로 이정 신흥사로 개명하고 중창 불사..조계종 제3대 교구 본사

청동 통일대불

신흥사 극락보전 (보물1981호) 단청과 공포가 아름답다.

극락보전 내 목조 아미타여래 삼존좌상(보물 1721호) 무염이 만들었다고 한다.

명부전 내 목조 지장 보살 삼존살 (보물1749호, 1651년 제작)

영산회상도...석가모니가 인도 영축산에서 설법하는 모습을 그린 불화...한국전쟁때 6개로 쪼개서 미국으로 유출되었다가 2020. 7월 , 66년만에 반환되었으며 현재  신흥사 박물관 보관 중

문화재청은 '신흥사 영산회상도'는
영조 31년인 1755년 10명의 화승이 제작한 작품으로 섬세한 인물 묘사가 돋보이고 정확한 좌우대칭과 안정된 원근법 도입 등이 특징이라며, 보물로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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