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인천 국악의 산실 경아대를 아시나요(2025.4.4)

홍길동이 2025. 4. 4. 13:31

경아대(景雅臺)는 1962년 40여 평 규모 한옥 시설물에 조성됐다. 인천 문화예술의 역사를 담고 있는 곳으로 당시 국악인과 무용인들의 집결지였다.

경아대는 율목공원 동편 중턱에 나지막하게 경치 좋은곳에 자리잡고 있다

[경아대] 현판..인천의 대표적인 서예가 박세림이 글씨를 썻다. 박세림 글씨는 인천 자유공원 석정루에도 남아 있다. 박세림의 호는 동정(東庭). 인천 강화 출신으로 국전 제2회부터 연속입선, 제7회 특선, 제8회(1960년)「성교서절록(聖敎序節錄)」으로 문교부장관상을 받았으며 제14회부터 심사위원으로 활동한 초기 국전출신의 대표적 작가이다. 1963년 경기도 문화상을 받았고, 1966년 5·16민족상 이사, 1967년 경기도 문화상 심사위원, 1969년 경기도 문화재 위원, 1971년 인천문화원장, 1972년 인천시 행정자문위원 등을 역임하여 문화발전에 기여 하였다. 글씨는 구양순체(歐陽詢體)를 바탕으로 한 행서(行書)를 주로 썼으나 육조체(六朝體)를 더하여 구체의 간결한 맛을 탈피하고자 하였다. 이러한 도입 · 변화에서 필획의 자유로운 변조(變調)를 시도하였다.
출입문은 개방되어 있으나 건물 내부는 문이 굳게 닫혀 있다
출입문 쪽에서 바라본 경아대

아래 사진은 자유공원 석정루로 경아대 현판 글씨체(서예가 박세림 작품)와 비슷하다.

#경아대 #서예가 박세림 #석정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