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신탄리 역 앞..
고대산 (832m) -경기 연천 (산행코스는 고대산 2코스를 들머리로 하여 주차장 - 말등바위 -
칼바위 - 대광봉 - 고대봉 (정상) - 3코스로 하산 - 표범 폭포 - 주차장으로 쉬엄쉬엄 5시간 정도)
금강산 가는 길목, 경원선 철도가 끊겨 있는 철도중단점인 경기도 연천군 신서면
대광리 신탄리역에 인접한 고대산(832.1m)은 천혜의 자연경관을 간직하고 있으며 생태계가 잘 보존된 곳, 등산으로 북녘땅을 바라볼 수 있는 곳으로 등산,여행에는
안성맞춤이다.
서울에서 원산까지의 경원선 철도가 더 이상 달리지 못하고 멈추는 곳에 고대산(832m)이 솟아있다.
경기도 최북단인 연천군 신서면 신탄리와 강원도 철원군 사이에 있는 이 산꼭대기에서는 철원평야와 북녘땅이 잘 보인다.
휴전선과 가장 가까운 곳에 있기 때문에 여태껏 사람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다는
것이 이 산이 간직한 가장 큰 매력이기도 하다.
3코스를 오르거나 내려오다만나는 표범폭포는 높이 20m로 물이 맑고, 주위에 그늘이 져서 쉬어 가기에 좋다.
폭포에서 30분쯤 잡목지대를 오르면 갈림길이 나온다. 고대산 정상은 오른쪽 길로
간다.
능선길에서는 6.25 때 격전지인 백마고지가 보인다. 고대산 정상에 서면 금학산(947m)과 지장봉(877m)이 시야에 들어온다.
고대산(高臺山)의 유래는 "큰고래"라고 부르고 있으나 이것은 신탄(薪炭)지명에서
연루된 것으로 보이며 "방고래"(땔나무를 사용하는 온돌방 구들장 밑으로 불길과
연기가 통하여 나가는 고랑을 고래하고 함)를 이르는 것으로 고대산은 골이 깊고
높아 고대산 (高臺山)이라고 한다.
지형도에는 "높은 별자리와 같다"는 뜻과 의미가 담긴 곳이라 하여 고태(高台)라고도 표기하였다.
고대산은 옛부터 광범한 산록과 울창한 산림으로 말미암아 임산자원이 풍부할뿐만 아니라, 목재와 숯을 만드는데도 적합한 곳으로, 부락으로 형성된 주막집들이 있다
하여 신탄막(薪炭幕)이라는 지명으로 불리웠으며, 실질적으로 한국전쟁 이전에는
참숯이 유명했던 고장으로 널리 알려진 곳이다
1907.11.4일 의병진 150명과 임진강에서 의병들을 토벌하러 파견된 일본군 보병
제20연대 8중대와 연천에서 격전한 후, 신탄막에서 흩어지고 의병진 60명이 고대산에서 다시 일본군대와 치열하게 교전한 곳으로써 우리 선열들의 용맹스러운 민족 정기가 서려 있는 곳이기도 하다. (퍼옴)
말등 바위...
칼바위 능선...
고대산 정상인 고대봉 가기 바로전에 있는 대광봉...
군용 물자를 수송하기 위한 레일..
표범 폭포..
고대산 약수...
고대산 옆에 있는 역고드럼....
철원 고석정..
삼부연 폭포..
직탕 폭포...
철제 비로사나불 좌상.. 신라시대에 만들었다는데 정말 잘생겼어요(국보63호)
3층 석탑 (보물)
철원 노동당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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