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좋아... 353

계양산에서(2023.3.18)

계양산에도 봄이 🌸 가까이 와있다. 진달래 꽂망울도 한껏 부풀어 있고 계양산성에서 갓핀 현호색 한송이도 발견 했다. 산을 찾는 산객들의 옷차림도 한결 가벼워 졌다.계양산성 안ᆢ계양산성 계양산성 계양산 정상에서 본 아라뱃길 ᆢ계양산 물 💦 웅덩이 ᆢ아라뱃길 매화동산 시비ㆍ최광유 시비ᆢ 우리나라 기록에 나오는 최초 매화 시 (최 광 유) 본관은 경주. 885년(헌강왕 11) 당에 숙위학생으로 파견되어 유학했으며 외국인을 위한 과거시험인 빈공과에 합격했다. 학문이 깊고 시로써 유명했는데, 타국에서 과거급제하는 어려움과 한가한 자연생활로 돌아가고 싶은 욕망을 시로 잘 표현했다. 당나라에서는 최치원·최승우·박인범 등과 함께 신라 10현의 한 사람으로 일컬어졌다. 고려 때 간행된 〈십초시 十抄詩〉에 시가 실려 있고..

산이좋아... 2023.03.18

구담봉/옥순봉(2022.12 20)

옥순봉과 구담봉은 국립공원 관리사무소에서 출발하여 옥순봉 과 구담봉이 갈라지는 삼거리 지점에서 오른쪽으로 가면 옥순봉이 왼쪽으로 가면 구담봉이 있다. 10:10분에 산행을 시작하여 천천히 여유롭게 두 곳을 다녀오면 3시간 정도 소요되는데 원점에 도착 하였을때 13:00가 되었다. 어제 금수산에서는 사람들을 만나지 못하였는데 오늘은 산악회에서 오신분들이 있어서 30여명 정도를 만났다. 산행을 하면서 보는 충주호 와 금수산, 가은산, 망월봉, 제비봉 등 주변 경치도 멋지다. 그래도 구담봉과 옥순봉을 제대로 감상하려면 인근에 있는 장회나루에서 유람선을 타고 들러 보는것이 최고이다. 숙소에서 본 아침 안개ᆢ 등로 입구 ᆢ 갈라지는 삼거리 옥순대교와 출렁다리ᆢ 구담봉ᆢ “두향아, 왜 그리 낯이 어두운 게냐?” “..

산이좋아... 2022.12.20

금수산에서(2022.12.19)

오늘의 산행코스는 상학 주차장 ㅡ 남근석 공윈ㅡ금수산 정상(1016미터)ㅡ금수산 삼거리 ㅡ상학 주차장으로 하산하는 것이다. 12시10분 상학 주차장 출발해서 15시 10분 하산 완료, 산행시간이 3시간정도 걸렸다.. 등산길에 눈도 제법있고 바람도 불어서 아이젠이랑 장갑은 필수고 방한모도 있으면 좋겠다. 금수산은 높이 1,016m. 단양에서 서쪽으로 33㎞ 지점에 있으며 치악산으로 이어진다. 국망봉·도솔봉과 함께 소백산맥의 기저를 이루며, 단대천(丹垈川)이 발원하여 남한강으로 흘러든다. 약 5백년 전까지는 백암산(白巖山)이라 불렸는데 이황(李滉)이 단양군수로 재임할 때 그 경치가 비단에 수놓은 것처럼 아름답다 하여 현재의 이름으로 개칭하였다. 제2단양팔경의 하나로, 삼림이 울창하며 사계절이 모두 아름답고 ..

산이좋아... 2022.12.19

강화 마니산에서(2022.10.23)

아주 오랜만에 강화 마니산을 오른다. 오늘의 산행코스는 정수사에서 출발하여 참성단까지 갔다가 되돌아 오는 원점 산행이다. 마니산 능선코스는 단풍도 한물갔고 바람이 많이 불어 모자가 날라가는 등 조금 쌀쌀하다. 전국에서 지기가 가장 높다는 마니산 좋은 지기나 담뿍 받아가야 겠다. 하트모양 참성단 중수비ᆢ 마니산 정상ᆢ건너편 보이는 곳이 참성단인데 철조망을 설치하여 통제 중ᆢ 고인돌을 닮은 바위ᆢ 쐬기 모양의 바위 ᆢ 대한불교조계종 직할교구 본사인 조계사(曹溪寺)의 말사이다. 639년(선덕여왕 8) 회정대사(懷正大師)가 창건하였다. 회정은 마니산의 참성단(塹星壇)을 참배한 뒤 그 동쪽의 지형을 보고 불제자가 가히 삼매정수(三昧精修)할 수 있는 곳이라 판단하고 절을 창건하였다. 그 뒤 1426년(세종 8) 함..

산이좋아... 2022.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