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좋아... 351

문경 황장산(2023.8.3)

황장산 인근에 있는 시골집에서 잠을 자고 아침 일찍 06:30에 출발, 황장산을 한바퀴 돌아서 09:30에 시골집에 원점 도착했다. 황장산은 월악산국립공원 동남단에 있는 산으로, 조선 말기까지 작성산(鵲城山)이라 불렀고,《대동지지(大東地志)《예천군읍지》등에 그 기록이 남아 있다. 또 일제 강점기에는 일본 천황의 정원이라 하여 황정산(皇廷山)이라고도 하였으며 지금도 그렇게 부르기도 하였지만 정확한 이름은 황장산이다. 그것은 황장목이 많고 1925년 조선총독부 임시 토지 조사국에서 발행한『조선의 산악 명칭과 소재 높이』에 황장산이라고 표기되어 있으며, 현존하는 노인들이 황장산이라고 부르고 있다. 작성(鵲城)과 봉산(封山) 표석이 있는 산이며, 울창한 계곡과 암릉에 많은 등산객이 찾고 있다. 골짜기가 깊어 원..

산이좋아... 2023.08.03

계양산 둘레길 과 금계국(2023.6.6)

현충일이다. 아침 일찍 계양산으로 향한다. 계양산에는 계양산성 발굴조사를 진행하고 있는데 성 주변에 쌓여진 훍과 돌 무더기를 제거하자 비교적 온전한 성이 발견되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성 주위 비탈진곳에는 샛노란 금계국이 예쁘게 피어있다. 고성과 금계국이 왠지모르게 잘 어울린다는 느낌이 든다.출렁다리인천광역시 계양구 계양산(桂陽山)에 있는 삼국시대 테뫼식으로 축조된 성곽. 산성. 국가지정문화재(사적 제 556호)이다. 둘레는 1,180m이다. 계양산성은 인천 계양구 계산동의 계양산에 위치하고 있다. 계양산은 인천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서 해발 395m이다. 옛 부평도호부(富平都護府)의 진산이며, 안남산(安南山)이라고도 한다. 계양산성은 계양산 주봉에서 동측 산정 주변에 자리잡고 있다. 삼국시대에 처음 축조..

산이좋아... 2023.06.06

천상의 화원 곰배령(2023.5.31)

'23.5월의 마지막 날 천상의 화원이라고 일컷는 점봉산 곰배령을 다녀왔다. 여기는 사전 예약한 사람들 일일 450명에게만 탐방 기회가 주어진다. 곰배령으로 올라가는 등로는 맑은 물이 흐르는 계곡 옆이고 하산로는 능선을 타고 오다가 다시 계곡으로 내려오는 원점 산행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탐방객들은 계곡을 낀 등로로 하산을 한다.금새우 난초윗부분이 없고 뿌리 부위만 남은 고목눈개승마이름없는 폭포요강나물 꽃 (선종덩굴)낙엽성 반관목으로 종자로 번식한다. 중북부지방의 높은 산에서 자란다. 높이 40~80cm 정도로 곧추선다. 마주나는 잎은 3개의 소엽으로 구성되거나 또는 단엽으로서 깊게 3개로 갈라지고 양면 맥 위에 잔털이 있다. 5~6월에 개화하며 줄기 끝에 1개씩 달리는 흑갈색의 꽃은 밑을 향한다. ‘검종..

산이좋아... 2023.05.31

제천 자드락 길 1코스 작은동산길(2023.4.20)

자드락길 1코스 작은동산 길은 상학현마을에서 제천경찰 수련원 뒤쪽을 걷는길로 산 중턱에 있는 숲속을 걷는길이다.산중에 있는 물길이나 물이없다.부러진 소나무 아래로 걷는다.특이한 소나무도 많다.곳곳에 이런 안내표지가 있다.특이한 바위도 많다.여기서 부터 작은동산 상봉 쪽으로 올라 간다. 남근석이라는 표지가 있다.누워있는 남근석ᆢ신기하다.

산이좋아... 2023.04.20

계양산에서(2023.3.18)

계양산에도 봄이 🌸 가까이 와있다. 진달래 꽂망울도 한껏 부풀어 있고 계양산성에서 갓핀 현호색 한송이도 발견 했다. 산을 찾는 산객들의 옷차림도 한결 가벼워 졌다.계양산성 안ᆢ계양산성 계양산성 계양산 정상에서 본 아라뱃길 ᆢ계양산 물 💦 웅덩이 ᆢ아라뱃길 매화동산 시비ㆍ최광유 시비ᆢ 우리나라 기록에 나오는 최초 매화 시 (최 광 유) 본관은 경주. 885년(헌강왕 11) 당에 숙위학생으로 파견되어 유학했으며 외국인을 위한 과거시험인 빈공과에 합격했다. 학문이 깊고 시로써 유명했는데, 타국에서 과거급제하는 어려움과 한가한 자연생활로 돌아가고 싶은 욕망을 시로 잘 표현했다. 당나라에서는 최치원·최승우·박인범 등과 함께 신라 10현의 한 사람으로 일컬어졌다. 고려 때 간행된 〈십초시 十抄詩〉에 시가 실려 있고..

산이좋아... 2023.03.18

구담봉/옥순봉(2022.12 20)

옥순봉과 구담봉은 국립공원 관리사무소에서 출발하여 옥순봉 과 구담봉이 갈라지는 삼거리 지점에서 오른쪽으로 가면 옥순봉이 왼쪽으로 가면 구담봉이 있다. 10:10분에 산행을 시작하여 천천히 여유롭게 두 곳을 다녀오면 3시간 정도 소요되는데 원점에 도착 하였을때 13:00가 되었다. 어제 금수산에서는 사람들을 만나지 못하였는데 오늘은 산악회에서 오신분들이 있어서 30여명 정도를 만났다. 산행을 하면서 보는 충주호 와 금수산, 가은산, 망월봉, 제비봉 등 주변 경치도 멋지다. 그래도 구담봉과 옥순봉을 제대로 감상하려면 인근에 있는 장회나루에서 유람선을 타고 들러 보는것이 최고이다. 숙소에서 본 아침 안개ᆢ 등로 입구 ᆢ 갈라지는 삼거리 옥순대교와 출렁다리ᆢ 구담봉ᆢ “두향아, 왜 그리 낯이 어두운 게냐?” “..

산이좋아... 2022.1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