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장산 인근에 있는 시골집에서 잠을 자고 아침 일찍 06:30에 출발, 황장산을 한바퀴 돌아서 09:30에 시골집에 원점 도착했다. 황장산은 월악산국립공원 동남단에 있는 산으로, 조선 말기까지 작성산(鵲城山)이라 불렀고,《대동지지(大東地志)《예천군읍지》등에 그 기록이 남아 있다. 또 일제 강점기에는 일본 천황의 정원이라 하여 황정산(皇廷山)이라고도 하였으며 지금도 그렇게 부르기도 하였지만 정확한 이름은 황장산이다. 그것은 황장목이 많고 1925년 조선총독부 임시 토지 조사국에서 발행한『조선의 산악 명칭과 소재 높이』에 황장산이라고 표기되어 있으며, 현존하는 노인들이 황장산이라고 부르고 있다. 작성(鵲城)과 봉산(封山) 표석이 있는 산이며, 울창한 계곡과 암릉에 많은 등산객이 찾고 있다. 골짜기가 깊어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