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길동과 함께사는 세상

10.10일 가을과 잘 어울리는 날이다. 좋은 날씨에 인천대교,영종대교 넘어 멀리까지 깨끗하게 보이는 것이 느낌이 상쾌하다.

개천절이자 추석 연휴 4일째 이다. 코로나19 때문에 어가기도 그렇고 딩굴딩굴 하다가 서곶근린공원에서 중구봉 방향으로 새별정까지 원점 산행을 했다.

광탄천.... 이 하천을 끼고 의주길이 있다.

너무 좋은 날씨에 검암2지구 은지초교에서 출발하여 계양산까지 갔다가 원점으로 하산하였다.

계속되는 장마가 끝나고 오랜만에 계양산 둘레길을 한바퀴 돌았다. 비온뒤라 습도가 높아서 땀이 비오듯 줄줄 흐른다.

사박사박 걷기에는 계양산 솔밭과 둘레길이 단연코 최고이다.

계양산 둘레길을 아무생각없이 걷던 중 우연히 친구를 만났다. 반가움에 둘레길을 걸은 후 솔밭길 아래에 있는 '나무서리'에서 잔치국수와 부추전을 먹고 헤어졌다. 오는길에 주말 농장에서 고추를 조금 따서왔다.

습도가 높아서 인지 움직일때마다 땀이 줄줄 흐른다. 그야말로 한 여름이다. 참나무 시듬병을 예방하기위하여 이 더위에 비닐을 꽁꽁 싸매고 있다. 얼마나 더울까?

인천둘레길 한남정맥 만수산길을 한바퀴 돌았다.

천마산 둘레길에 서해랑 길이라는 표식이 새로 붙어져 있네 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