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침에는 봄비가 부슬부슬 오더니 11경부터는 비가 멈추고 햇빛이 나기 시작한다. 파주 처갓집에 들렀다가 보광사 인근에 있는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영조의 효심이 배어있는 보광사 관람 후에 보광사 뒷산이라 할 수 있는 고령산의 정상 앵무봉에 올랐다가 하산하여 처용이라는 카페에서 쌍화차를 마셨다. 돌로 만든 잔에 담겨있는 차는 걸쭉하다.어실각(영조의 어머니 숙빈 최씨의 위패를 모신곳으로 인근에 숙빈 최씨의 묘소인 소령원이 있다. )보광사 대웅전...보광사는 광탄면 영장리 고령산 자락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25교구 본사인 봉선사의 말사이다. 894년(진성여왕 8)에 어명에 의해서 도선이 창건하였고 1388년(우왕 14)에 무학이 중창하였다. 그 뒤 임진왜란으로 전소된 것을 1622년(광해군 4)에 설미와 ..